[2013국감]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박창식 의원 ‘해맑음 센터’ 질문에 답변 (2013. 10. 2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4일 박창식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해맑음 센터’의 홍보 부족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오전 대전시교육청에서 치러진 ‘2013 국정 감사’에서 박창식 의원은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에게 ‘해맑음 센터’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박창식 의원은 ‘해맑음 센터’ 설립, 운영에 대해 홍보가 부족하고 정원에 미달된 채 운영되고 있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해맑음 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처를 조기에 치유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박창식 의원은 ‘해맑음 센터’ 설립 당시의 훌륭한 도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해맑음 센터의 합숙기간, 예산 지원, 정원, 홍보, 사후 관리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학생들은 기본 2주의 합숙기간을 학생에 따라 3개월로 연장하고 예산은 처음에 10억이 지원됐으며 내년 상반기엔 1억 5천만 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들에게도 의무적으로 해맑음 센터의 존재를 알려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신호 교육감은 “앞으로 더욱 홍보에 힘써 더 많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해맑음 센터를 이용, 상처를 조기에 치유받고 학교로 돌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