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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소녀 간만에 들러 감탄만 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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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작성일18-02-21 02:31 조회35,263회 댓글2건

본문

홈페이지가 완전 바뀌었네요~! 모두들 잘 지내시죠~? 저는 이세영입니다!

갑자기 글올려 당황하셨쎄요?? 공부하다가 한국지도 구경하다가 생각나서 글올립니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해맑음센터를 보며 괜스레 제가 흐뭇해지네요~ 1기 초초초초초대선배라서 그론가앙~?

와 벌써 5주년이 되세영~? 축하드립니당~ 저는 이제 수능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조정실회장님 (머리쥐어짜내는중...)조윤채팀장님 강홍술실장님 차용복부장님 김혜민선생님 김주연선생님 

윤석진선생님 이민하선생님 이정희선생님 최문화선생님 김재완선생님 고윤수선생님 조현준선생님 그리고 식당이모님들~(3분 더 계셨던거같은데...ㅜㅜ)

그리고... 치유선생님들, 과목선생님들..ㅎㅎ 난타,음악,놀이,국어,수학,과학,숲체험,명랑운동회,외부체험학습

조정실회장님의 푸근함과(최고로 관대하신분..) 조윤채팀장님의 엄마같은느낌,시크다정함과(잡일이그립네여) 강홍술실장님의 구수함과 (턾한 드롸입실력! 머리박음은 기본.) 차용복부장님의 아빠같은느낌,군고구마와 (군고구마 짱.아빠라고부르고싶음.) 혜민티처(본인이본인을그렇게부르심니다)의 무게있는 귀여우심과 

김주연선생님의 아담단호함과(학교시험보고왔을때 넘나위로됨주의) 윤석진선생님의 임자있는훈훈함과(가정애가 대다나심..) 이정희선생님의 까칠츤츤함과(츤데레의 정석이랄까..) ​이민하선생님의 여리여리한친언니느낌과(저의오빠형제만있음과친언니에대한한과갈증을풀어주심) 최문화선생님의 쿨츤함과(여자쌤중에 젤무서움..)

고윤수선생님의 조교느낌과(주관적으로무서운쌤탑투..) 조현준선생님의 호불호정확함과(이분이아마탑투의나머지한분) 김재완선생님의 친형같은 편안함과(호불호없을거같은데정확하게있음.)  이모님들과(어쩜 맛없는적이 없음.. 다만 다양하지 않았을뿐.마치 학교급식과 다름이 없었다고한다.) 

해맑음을 그만둔지가 언젠데 아직 해맑음센터에서 봤던 차종들을 보면 해맑음이 떠오르고 고구마 해도 해맑음이 떠오르고 사무잡일 해도 해맑음이 떠오르고 우쿨렐레와 오카리나와 통기타만 하면 해맑음이 떠오르고 보드게임하면 해맑음이 떠오르고 놀이공원이나 사파리 해도 해맑음이 떠오르고 텔레비전을 보다가 산이나 휴양림이 나오면 ​해맑음이 떠오르고 학교숙제로 문서작업할때마다 잡일할떄가 그립고 학교에서 체육할때마다 해맑음이 생각나고 수련회갈떄마다 해맑음이 떠오르고 일거수일투족 내내 항상 해맑음이 떠오르는걸까요. 아침운동할때가 좋았지..지금은 맘대로 외출불가. 비자발적 집순이생활중... 노인정 어르신들도 너무 그립고 보건소 선생님도 보고싶네요

 

저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걱정되시까바 ㅎㅎ) 찾아뵙고싶네요 보고싶어 미치게써여! ㅎㅎ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학생분들도 어서빨리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이시고 행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거든요.
(돌아오셔도 힘들다면 제게 연락을 주세요 제가 지인들 그리고 다른사람들 그리고 일반인들 상담을 해주고있거든요 ^^ 효과직빵이라고 다들 저를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 별명이 단호박 팩트폭력배라^^상처받진마시고요~)

여러분. 육체적.정신적의 행복.건강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을 내리지 마세요. 만약 까인다해도 그건 그들의 생각이지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자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고. 천주교에서도 주님꼐서 한쪽문을 닫으실때 다른 한쪽문을 열어두신다고 했습니다. 아픔없는성공은 없습니다. 미로를 생각해보세요. 이길이 막혔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른길로 가면 출구가 보이듯이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법은 많아요. 귀찮을뿐이지. 그리고 남들이 모두가 다 본인을 깐다 쳐요. 본인마저 본인을 까면 자기자신이 너무 불쌍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런말들은 바구니에 담아두지 마세요.  물론 어렵죠. 근데 그거말고 답이 없어요.

까일려고 태어난사람 없습니다. 다 좋은거 하려고 태어났지. 근데 그걸 거부하고 악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못해도 되요. 괜찮아요. 안하는게 나쁜거지. 인간이 완벽해야한단 법 이 지구에 없습니다.

못하는거 못한다 인정하고 잘하는거 잘한다 인정하고 못하는것중 필요한건 분발시키면 되고 잘하는건 더 키워 본인 인생에 도움되는일에 보태시면 되고. 그리고 좀 잡생각이 많아 어디에 집중이 안된다. 하시면 이건 저희 아빠가 알려주신 팁인데 어느 공책에 머릿속에 있는걸 끄적이세요. 머릿속에 있는걸 옮긴다 생각하시고. 그담에 어디에 몰두를 하면 그 잡것들이 눈에 안뵐거예요. 그리고 학생분들은. 공부하시면 되요. 공부때문에 다른게 뵈질않을거예요. 공부가 언뜻보기엔 자그마해보여도 정말 거대한것이거든요. 공부로 어이없게 까이기 싫으시면 공부하세요. 에너지가 남아도니까 딴짓이 생각나고 하게되고 하는거지. 뭐든 싫고 괴로우면 하지마요. 근데 필요하면 참으세요. 누구한테 까이잖아요? 당신도 가차없이 버리세요. 지가 뭔데 본인을 욕해요? 같은 인간인주제 뭐가 더 잘났다고 까요? 안그래요? 성적? 나이? 착함? 잘함? 인기? 세다? 돈많다? 키큼? 예쁨? 막 이성친구 많고 그런것들? 그거 다 인간이 계급지어 더 우세하겠다고 정한 기준들이잖아요. 그리고 주관적일수 있는 기준들이고. 그냥 존재만으로 자신감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런 인조적인 기준들때문에 주눅 들 필요는 없습니다. 애초에 존재를 한다는거 자체가 잘하고 있는거예요. n년씩 살아보셔서 아시잖아요. 인생이 힘들다는거. 그거 견디고 존재한다는게  얼마나 의미가 크게요?  가장힘든게 인생사는건데 그거 잘 견디고 있는데 뭐가 어렵겠어요? 오죽하면 가장 나중에 버티느나람이 이기는것이다 라는 말과 성경에도 이런 말이 있어요.

가장 나중에 버티는사람은 구원을 받을것이다. 고생끝에 낙이온다는 말도 있잖아여.
해맑음센터 라는 그늘에서 오래 계시지 마시고 어서 극복하셔서 제자리로 가세요. 설마 뼈묻을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지요?  노숙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세상 어느누가 휴게소에서 사나요 잠깐 쉬었다 가지. (나 애늙은이인가..) 저같은 경우엔 해맑음센터에서 좀 제 인생에 대한 위협감이 든적이 있었습니다.그당시엔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이거 너무 오래쉬었는데.. 이거에반데.. 나 나가면 머해야대..' 라는 혼란기가 있었고 갈피를 못잡았을때라 그떄는 예민갑이었습니다. 해맑음의 생활은 현실과는 달리 마치 다른세계처럼 편리만을 존중하는곳이라고 판단이 서더군요. 그래서 전 본격적으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돌아갔을때 벙찌지 않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죠.  제 적성과 제 취미와 특기를 찾았고 지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준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엔 제 봉사정신이 from교장. 표창장을 끌고 왔더라고요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중학생이면 이제 둥지떠날준비할시기입니다.  여러분의 미래가 길다면 10년. 짧다면 8년 더 짧다면 6년간의 노력으로 결과가 나오는겁니다, 현실이 호락호락하지않다는걸 아실겁니다. 냉정하다는것두요. 부디 여러분의 인생이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본인의 긍정추구하는건 괜찮아요. 그러나. 남들한테 영향가지않게. 세상 혼자사는거 아닙니다. 공동체생활이지.

 

해맑음센터 여러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p.s 회장님~ 저 수능 끝나면 알바할래요~ 아직 해맑음센터에 취직할 의지 살아있습니다~ 고용해주실거졍~?

쌤들~ 너무 보구싶어 미치겠어여~! 자주연락해여~ 저 인스타 페북 카톡 메시지 전화 다 살아있습니다~

혜민쌤이 제 정보 다 알고 계실거예요 ㅋㅋ  군고구마랑 아침운동 그냥 해맑음에서의 생활이 너무 그립네요
언제한번 1박이나 당일치기로 들르고 싶네영 아니면 취직이나 알바? ㅎㅎ 잘할자신 있습니다! 뭐든 시켜만 주세요! 보구싶어여 여러분 사랑해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셀카 3장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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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차용복님의 댓글

차용복 작성일

와~ 안녕 세영아.
오랫만이다. 네가 수능을 준비할 나이가 되다니...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갔네.
경험자로서 세영이가 후배들에게 하는 충고가 구구절절 무릎을 치게 만든다. 세영이가 참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해맑음에 있을 때 아침운동, 텃밭활동에 가장 잘 참여하고 열심히 했던 학생이 바로 너였는데 말이지^^
2018년 정말 잘 보내고 수능 준비도 열심히 해서 시간이 좀 한가해질때 해맑음에 꼭 놀러오렴.
내가 정말 맛있는 군고구마를 구워줄테니까...
혹시 알아? 군고구마 굽는 김에... 삼겹살도... 살짝~~~~

가끔 들어와서 세영이와 같은 상처를 받았던 후배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렴!!!
잘 지내~~~~ 세영아^^

조윤채님의 댓글

조윤채 작성일

세영아~ 와우!! 오늘 아침은 서프라이즈 선물 받는 기분 같았어~~ 사진을 봐도 장문의 글을 봐도 참 잘 성장하고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기쁨도 두배 세배는 됐던거 같아~
시간 참 빠르네~ 귀욤귀욤 했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나 성숙한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니 뭐라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야
고맙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있는것도 너무 감동적이었고  조목조목 말하는거 보니 신통방통 하기도 하고.. ㅎㅎ 오늘 네 덕분에 온종일 기분 좋은 하루였어~
더 많은 이야기는 우리 조만간 다시 하자 ^^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관심 가져줘서, 너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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