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생이 정말 정말 보고 싶어 하던 짱구 극장판을 시청했습니다.
영화 보기 전, 선생님이랑 나눠먹고 싶어서
집에서 팝콘과 음료를 가져왔다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면서도 귀여운 거 있죠?ㅎㅎ
집중해서 보다 보니 어느새 영화 후반부에 접어들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고 있던 우리 학생ㅜㅜ
너무 감동적이고 슬프다며 한참을 울더니
영화가 끝나고서도 계속 슬픈지 눈물을 보이더라고요.
덕분에(?) 다음에는 적당히 감동적인 영화를
들고 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