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해맑음 200기] 저녁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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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 작성일24-04-26 16:11 조회71회 댓글0건본문
식사가 정말 맛있었던 지난 월요일.
육개장부터 오징어볶음에 고구마 맛탕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에
학생부터 선생님들까지 모두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는데요.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도 시킬 겸 선선한 바람을 쐬러
선생님들과 함께 동네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
하수구 밑에 잔-뜩 모여있는 개구리 알을 발견한 학생.
이미 부화해서 올챙이로 변한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우글우글 모여있는 올챙이가 징그러울 법도 한데
뚫어져라 열심히 관찰하던 학생이었답니다.
길을 걷다 발견한 수많은 민들레들.
민들레 홀씨들을 바람에 흩날리고 싶은지
조심스레 다가가 홀씨만 모은 뒤 날려버리던 학생이었는데요.
생명을 소중히 다루는 모습이 너무 기특한 거 있죠?ㅎㅎ
그러다 어느새 또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손에 가득 모인 홀씨를 들고 선생님을 쫓아가는 학생.
그걸 본 선생님들은 ‘으아아 도망쳐~!’하며
열심히 도망 다녔지만 결국 붙잡혀 버렸답니다.
지나가던 길에 노오란 애기똥풀도 발견했는데요.
봉선화처럼 손톱에 물들일 수 있다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던 선생님.
정말 손톱이 노랗게 물드는 모습을 보며
‘우와~ 신기하다~’라며 감탄사를 남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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