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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레터 62호]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 해오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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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 작성일17-09-06 10:03 조회5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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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가고 새싹이 피어나는 3월. 가족과 멘토, 멘티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고자 ‘해오름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본 캠프는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학가협이 주관하는 캠프로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피해학생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줄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는 1박 2일 캠프입니다. 이번 캠프는 3월 4~5일 영남센터(경상지역)-국립영덕청소년해양체험센터, 3월 11~12일 강원센터(강원지역)-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3월 18~19일 수도권센터(서울, 경기지역)-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3월 25~26일 호남센터(전라지역)-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전국 단위로 실시되었습니다.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당에서 ‘몸과 마음열기’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보거나 또는 1번 정도 보았던 멘토와 멘티, 학부모님들은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점점 밝은 웃음이 나옵니다. 

 

점심식사 이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부모님들은 ‘자기긍정성 회복을 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바디워크를 실시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은 지친 일상을 프로그램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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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동안 멘토와 멘티는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샐러드게임, 인간그물 등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이 더욱 커집니다. 이후에도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자기가 가장 소중한 것과 싫어하는 것을 풍선에 적어 멘토와 멘티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서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멘토와 멘티는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열심히 프로그램을 참여하니 배가 출출해집니다. 저녁식사 전, 멘토와 멘티 학부모가 함께 모여 인절미떡을 만드는 시간을 가집니다. 떡이 쫀득해지도록 큰 주걱으로 떡을 칩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스트레스를 떡을 치면서 확~~!!날려버립니다. 웃으며 떡을 치고 콩가루를 묻혀 떡을 완성하고 먹으니 그 맛이 정말 꿀맛입니다. 서로가 떡을 먹여주니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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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해가 지고 저녁 프로그램으로 춤 테라피를 실시합니다. 처음에는 춤에 자신이 없어 모두들 쭈뼛쭈뼛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강사의 설명대로 조금씩 움직이니 나중에는 점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자녀와 학부모가 춤을 추는 생소한 모습에 신기하면서 더욱 즐겁게 춤을 춥니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춤을 추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 일정이 마무리 되어 각자 준비된 간식을 들고 숙소로 향하여 즐거운 하루를 마감합니다.

 

둘째 날. 멘토와 멘티 또는 가족끼리 아침산책을 합니다. 시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니 수다가 절로 나옵니다. 산책과 아침식사를 하고 모두모여 천사점토 만들기를 합니다. 멘토와 멘티, 학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을 정성스레 만들어 전달하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해오름캠프 영상 상영 및 멘토링 발대식을 끝으로 1박 2일의 ‘해오름 캠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집에 돌아가는 길은 어색함보다 즐거움과 행복함이 더욱 커진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배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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