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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레터 174호]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피해학부모 자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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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 작성일22-08-17 10:54 조회3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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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가족 치유 회복지원사업인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는 찾아가는 위로상담, 대학생 멘토링, 힐링가족 캠프, 꿈 찾기 가족여행, 피해학부모 자조모임으로 학교폭력가족협의회에서 피해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늘 감동과 기다림을 안겨주는 피해학부모 7월 자조 모임이 광주호남센터, 부산경남센터, 서울 수도권센터, 세종 충천센터, 원주강원센터, 포항경북센터 6개 지역센터별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조모임을 줌으로 진행하다가 4월부터 오프라인으로 대면 만남이 이루어지며 모임이 더욱 활기를 띠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갑게 서로의 근황을 묻고 자녀들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서로 위로를 해주며 힘을 얻어갑니다. 

 

광주호남센터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 기술’의 교육과 원예프로그램으로 예쁜 화분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소감나누기를 하였습니다. 

‘또 다른 나의 모습과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쁜 화분도 너무 좋았어요.’,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이 와닿았어요.’ ‘원예 수업을 통한 힐링도 감사해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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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센터는 사진미술관 관람으로 엉켜진 전깃줄, 목욕탕 굴뚝, 집 옥상의 물탱크, 점집 간판 등 부산지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전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하며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고 이렇게 가까운 곳에 전시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 반가웠으며, 전시 작품이 바뀔 때마다 자녀들과 함께 찾아와야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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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센터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양육과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하기 위한 정보를 나누었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분 역시 피해자 가족으로 자조 모임을 잘 이해하고 공감대가 이루어지니 더욱 풍성한 대화가 오고 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나의 손재주를 뽐내는 만들기 시간에는 양말목으로 냄비 받침대를 만들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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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충청센터는 집단상담 시간으로 참가자 모두 자녀로 인한 감정을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니 억눌러왔던 감정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참가자들은 마음으로 느끼는 세상 LMT 풍경화를 그리며 자연에서 함께 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마음이 힐링 되는 경험을 하였고, LMT 투사된 각자의 개인 분석을 통해서 현재 자신의 심리를 알 수 있어 좋았고 그림을 그리는 정서가 좋았다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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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강원센터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대화 나누는 시간으로 자녀의 변화해 가는 모습을 이야기하며 애를 끓이는 부모에게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아이는 더 힘들거에요. 우린 부모잖아요.’, ‘많이 힘드시죠? 대단하세요.’ 그 고통을 알기에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보냅니다.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어서 시원하고 이해받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꾸준하게 참여하겠다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지체계를 공고히 해나가자고 서로 당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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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포항경북센터는 가족 관계 형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며 첫 모임이 주는 어색함과 긴장감이 있었지만 자기소개와 자녀와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나누며 마음을 열어갑니다. 

‘엄마의 역할을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하면서 나의 상황을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지난 고통의 시간을 보상받은 것 같아요. 이해받고 존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달 후의 만남을 약속하며 두 손을 꼭 잡고 힘내라고 서로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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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돌발행동에 대처 방법을 몰라 막막하고, 부부간 불화로 가정이 흔들리니 지옥 같은 삶이라고 흐느끼던 어머니. 왜 이제 손을 내밀었냐고 왜 좀 더 일찍 찾아주지 않았냐고 원망 아닌 원망을 하던 어머니. 보는 것만으로도 듣는 것만으로도 힘겹습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가정이 평화롭습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가족이 평온합니다. 상처 입은 자녀를 돌보며 지쳐가는 피해 가족. 혼자 고립된 것 같았던 고통의 시간들이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오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우리아이 행복프로젝트’가 찾아갑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함께 합니다. 

 

- 센터장 조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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