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레터 174호] 아이스버킷챌린지- 두려움 극복하기

2022년 7월 22일 방학이 시작되고 3주차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해맑음센터 친구들은 각자 자리에서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과제 중 한 가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는 것입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2014년 시작돼 전 세계에 확산된 바 있습니다. 이는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해맑음센터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양동이에 얼음물 또는 차가운 물 준비합니다.

둘, 자신이 극복할 점을 외칩니다.

셋, 물을 자신의 머리부터 쏟아붓습니다.

넷, 해맑음센터 친구들 단톡방에 인증샷을 올려줍니다.

다섯, 앞 사람이 진행한 후 24시간 이내에 다른 사람이 진행합니다.

우리 친구들 중에 제일 막내지만 씩씩한 지웅이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지웅이는 “생각하고 말하겠습니다!”라고 외친 후 챌린지를 완벽하게 했습니다.

다음 순서로 은별이와 혜리가 용기를 내서 외쳤습니다.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행동 전에 생각하고 말하겠습니다!”

물이 무서웠지만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씩씩하게 챌린지에 임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귀엽고 대견해 보였습니다. 다음 순서는 누구일까요? 어떤 다짐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사건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네덜란드 속담으로 마무리합니다.

“비에 젖은 사람은 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상담지원팀 교사 황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