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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레터 186호] 팔도유람단 서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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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 작성일23-11-30 11:45 조회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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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팔도 유람단. 

 

촌데렐라 학생들과 촌데렐라 샘들이 즐겁고도 고달픈 2박3일의 서울여행을 떠났습니다. 해맑음센터를 출발 영동역-> 대전역-> 서울도착-> 지하철 타고 서울 도착. 이제 롯데월드로 갑니다~ '난 처음이야. 난 한 번 와봤다. 난 두 번 와봤다~' 

'와봤다구? 그럼 돌아갈까?' '아니에요. 여긴 열 번을 와도 재밌어요.' 어떤 놀림에도 굴하지 않는 아이들.

 

구경과 놀이에 정신 팔려 있는 아이들. 그만 가자~~ 수없이 외친 끝에 늦게나마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도 전통 한옥집에 매료돼 이방 저방 구경하며 수선을 피웁니다.

 

모두 기상~ 늦는 사람은 버리고 간다~ 젊음의 거리 대학로로 가자~ <따까리 전학생 쭈쭈바 로댕 신가리>란 긴 제목의 연극공연으로 아이들과 샘들도 1일 배우가 되어 함께 즐깁니다. '학교 졸업하고 우리 극단으로 와서 배우하자' 인사말에 스카웃 제의 받았다고 어깨 으쓱이는 소영이에게 '한턱 쏴~'를 외치는 우리샘들. 

 

'배고파요~' 점심 먹으러 통인시장으로 향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입한 엽전으로 기름 떢볶이, 닭꼬치, 떡갈비등 다양한 음식들을 사서 서로 나눠 먹으며 새로운 경험을 나눕니다.

 

다음 코스는 청와대 관람입니다. 우와~  우와~ 청와대를 구경하며 궁금한 것도 많고 엉뚱한 질문도 넘쳐납니다.    '대통령 자녀도 일반학교를 다니나요?' '왜 이름을 청와대라고 지었나요?' 

 

다음은 한복체험으로 여학생들은 색깔이 고운 한복으로, 남학생들은 포졸로 대감으로, 한수는 끝내 거부하고.. 단장하고 씩씩하게 광화문 거리를 활보하며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을 뵙고 '해맑음센터 학생입니다.' 인사를 드립니다. 

 

이젠 경복궁으로 갑니다. "전생에 내가 살던 곳이란다. 앞으로는 대왕대비마마라고 불러라~" 우~ 야유도 받고 말씨름하며 웃음소리를 높여갑니다. 공주병 왕자병이 전염되니 찰칵 찰칵 온갖 포즈를 잡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온 비를 다 맞으니 비를 피하지 않고 그마저도 추억 운운하며 신난다고 겅중거립니다. 비 맞은 새앙쥐 꼴이니 벼르고 벼르던 홍대거리 투어,  버스킹, 방탈출카페 일정은 취소되고 숙소로 들어갑니다. 아쉬움을 핑계 삼아 밤늦게까지 게임하고 수다 떨고 얘들아 제발 잠좀 자자~

 

마지막 날은 국회의사당으로 씩씩하게 돌진합니다. 국회 본회의장 참관으로 국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질문도 하며 호기심이 반짝거립니다. 국회의원 뱃지 가격 맞추기에 1억이라는 답으로 웃음보가 터지니 씩씩하게 답하는 것만 해도 어디냐 싶습니다. 그래 그렇게 자신감과 용기를 얻어가면 되는 거지..

 

지하철 파업으로 짜여진 시간에 맞추기 위해 바삐 걸어 다니느라 다리는 아프고, 지름길로 선택한 가파른 계단 길에 울쌍이 되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함께 했고 선생님들이 이끌어주었기에 즐거웠고 서로에게 감사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고 싶고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올바른 배움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고달파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 끝에는 우리의 희망 우리 아이들이 서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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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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